사고로 차량 안에 갇힌 운전자가 견인차 기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도로 위 무법 질주로 견인차 기사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았지만 최근 업계 내에서는 자정의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차량이 반으로 접히다시피 구겨졌습니다. 어제(그제) 밤 10시 반쯤,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삼양터널 안에서 4.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70대 승용차 운전자는 머리와 허리를 크게 다쳐 움직일 수 없고, 사고 충격으로 운전자 좌석의 문마저 열리지 않았던 상황. 이 때 현장에 출동한 견인차 기사가 차량 유리창을 부순 뒤 유압장비를 이용해 문을 강제로 열었습니다. 현장 출동 견인차 기사 '운전자를 보니까 후두부 쪽에 피를 너무 많이 흘리시더라고요.문을 개방을 해야 119가 환자를 태워갈 것 아니예요.그렇게 해서 열게 된거죠.' 견인차 기사는 또 붕대로 운전자의 머리를 감싸 출혈을 막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는 운전자를 싣고 4분만에 현장을 빠져나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환자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은정/현장 출동 119대원 '미리 작업을 해놓으셨기 때문에 운전석 쪽으로 바로 꺼낼 수 있었고 그래서 현장 출발이 빨리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난 2020년에는 호남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2명을 구조한 견인차 기사가 한국도로공사에서 주는 '의인상'을 수상하는 등 사고 현장에서의 견인차 기사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출동 견인차 기사 '사설 견인차 하면 난폭 운전,위협적인 운전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기도 해요.지금은 대부분 기사들 현장에 가면 차보다는 사람 먼저..' CJB 이태현입니다. * 구겨진 차에 갇힌 부상자...견인차 기사가 구했다 * #CJB #청주방송 #견인차 #삼양터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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