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의 청주 KB 스타즈가 3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되찾았습니다. 올 시즌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남은 목표는 역대 최고 승률과 통합 우승입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지난 주말 청주 KB스타즈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23승 1패. 24경기만에 우승은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단 기록입니다. KB스타즈는 만약 아직 남아 잇는 6경기를 모두 이기면 정규리그 역대 최고 승률이라는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김완수/KB스타즈 감독 '감격스럽고요.저희가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저희 홈 경기장, 청주 시민 여러분들 때문에 우승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박지수는 지난해에 이어 득점과 리바운드 등 주요 부문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고 있고 KB에서 첫 해를 맞이한 강이슬은 3점슛 성공 갯수와 성공률 모두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강이슬 '팀 성적도 좋고 제 개인 성적도 좋지만 뭔가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항상 아쉽고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저는 만족하지 않고 더 잘하고 싶습니다.' 선수단에게 이제 남은 목표는 최고 승률을 갈아치우는 것과 통합 우승. 다음 달 열리는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 대표팀 명단에 박지수와 강이슬, 허예은 주전 3명이 포함되면서 체력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박지수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얼만큼 성적을 내는 지에 따라서 저희(여자농구)의 인기가 달라질 것 같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많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우승 경쟁을 넘어 기록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KB스타즈가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 최단 경기 정규리그 우승...'최고 승률' 노린다 * #CJB #청주방송 #KB스타즈 #여자농구 #박지수 #강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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