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상당 재선거가 야당 후보간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송 대표는 이상직, 윤미향, 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안 처리의지도 밝혔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오는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전국 5개 재*보궐선거구중
청주 상당과 서울 종로, 경기 안성에서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결정의 배경으로는
책임 정치를 내세웠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 상식과 원칙에 따르는 것이 공당의 책임입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의 뜻을 받아 책임정치라는 정도를 지키겠습니다'
무공천이 결정된 세곳은
자당 소속 의원들이 재*보궐선거를 유발한 곳들로, 청주상당 정정순 전 의원은 회계책임자의 형 확정으로 낙마했습니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참신한 후보가 나와서 유권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저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요.'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청주 상당 재선거는 야당간의 경쟁으로 압축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우택, 윤갑근 예비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정의당은 진보 공동후보를 내기위해
노동, 시민사회와 접촉면을 넓히고 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건의한 이상직, 윤미향, 박덕흠의원에 대한 제명안 신속 처리 의지도 밝혔습니다.
국회의원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이상 동의가 필요해
국민의힘이 반대할 경우
제명안 처리가 어렵습니다.
최진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실장
'어느 지역은 공천 안한다.
윤리특위에서 우리가 제명시키겠다. 이것은 국회를 겁박하는 수준이고 국민을 우롱하는 짓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또 이번 민주당 쇄신안에는
국회의원 동일지역구 3선 연임제한과 지방의원 30% 이상 청년 공천도 내걸어 지역 정치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 '청주 상당 무공천'...야당간 경쟁 '가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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