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에서 30명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는데 전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밝혀졌습니다. 충북도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얘기입니다.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코호트 격리가 시작된 청주의 한 요양원입니다. 청원구 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했던 80대 A씨가 요양원 입소를 위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A씨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입소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에 동시 전파됐고, 관련 확진자는 나흘간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전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로 파악됐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요양 시설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으로서 어르신 환자들이 많이 발생해서 그분들이 위중증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충북의 확진자 수는 257명으로 한주 전보다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청주에서는 어제(23) 하루 8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와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이틀 만에 경신했습니다. 박봉규/청주시 안전정책과장 '고등학생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이 많이 되고 있고요, 지금 확진자도 20대 이하에서 한 5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청 관련 확진자는 청주와 증평에서 이틀새 2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내 오미크론 주간 확진자수는 가파르게 상승하며 최근 일주일 새 68명까지 늘었습니다.// 충북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게 시간 문제가 된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동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정말 송구스럽습니다만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실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오늘(24)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률은 접종 대상자 기준 68%, 122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 '오미크론' 집단감염...'초읽기 들어간 우세종화' * #CJB #충북 #오미크론 #우세종화 #3차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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