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타이거즈가 역대 FA 최다 몸값을 지불하고 데려온 나성범이 오늘(19일)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양현종과 나성범 투ㆍ타 대어를 영입한 기아타이거즈의 올 시즌 성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NC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나성범 선수는 고향팀 기아의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당당히 밝혔습니다.
FA 몸값 역대 최다 타이액인 6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한 나성범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 싱크 : 나성범/KIA타이거즈
- "(목표는) 첫 번째 우승이고요. 6년 동안 몸 관리 잘해서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고 저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구단에게 보답하고 싶고요"
지난 시즌 역대 최하위 성적을 거두고 충격에 빠진 기아는 김종국 감독을 영입하며 팀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투수 양현종에 이어 거포 나성범까지 영입한 기아타이거즈의 전력은 지난해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평가입니다.
▶ 싱크 : 김종국/KIA타이거즈 감독
- "취임했을 때와 다른 면이 있지만 주축 선수들이 큰 부상만 없으면 자신이 있고요. 일단 첫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포에 목말랐던 기아의 클린업 타선에는 3번 타자에 나성범, 4번이나 5번은 최형우가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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