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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8월 달 궤도선 발사..우주강국 속도 낸다

기사입력
2022-01-16 오후 9:05
최종수정
2022-01-16 오후 9:05
조회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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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후발주자로
우주개발 경쟁에
뛰어든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을 향한
여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8월에 달궤도선을
발사하게 되는데
지난해 누리호
발사에 이어

올해는 달 궤도선과
초정밀 위성 발사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세워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우리나라가 추진할
우주개발 프로젝트의 백미는
최초의 달 궤도선 KPLO의 발사입니다.

우리나라 우주 탐사의 이정표가 될 KPLO는
현재 총조립과 우주환경시험을 끝내고
발사장 이송전 최종 점검을 수행 중입니다.

8월초 미국의 스페이스X 발사체로
쏘아 올려질 KPLO는 넉달뒤 중력에 끌려
달 상공 100Km 궤도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착한 뒤에는 위성처럼 달 궤도를 돌며
지형관측과 자기장 지도작성 등의 임무 수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대관 / 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
- "심우주라고 말하기는 아직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심우주 (탐사)를 할 수 있는 어떤 기회 첫 도전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우리나라 우주 영토를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미완의 성공이란 평가를 받았던 누리호도
이번에는 실제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안고 2차 발사에 도전합니다.

다만 1차 발사 실패 원인에 대한
기술적 보완이 필요해
당초 5월로 예정했던 발사시기는 하반기로
미뤄질 공산이 높습니다.

하반기에는 또 비와 구름,
밤낮 가리지 않고
전천후 관측이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의 아리랑 6호 위성 발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주분야 역대 최대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사업이 추진돼
우주강국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TJB 김진오 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한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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