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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국내 최대 '자전거 펌프트랙',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사입력
2022-01-07 오후 9:05
최종수정
2022-01-07 오후 9:05
조회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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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혹시 '펌프트랙'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울퉁불퉁한 도로를 통과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시설인데,
대전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펌프트랙과
산악자전거 연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들까지
즐길 수 있는 모든 코스가
완비돼 있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석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오르락 내리락,
낮은 경사부터 곡예 수준의 코스까지.

산악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신나게 코스를 돕니다.

손과 다리로 펌프질을 하듯이 역동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갔다가
솟아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스폰지가 가득찬 풀을 향해
공기를 가르며 점프를 합니다.

▶ 인터뷰 : 김봉균 / 대전 도마초 5학년
- "와서 타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점프도 뛸 수 있어서 뛰어보니 하늘을 나는 기분이어서 정말 재미있어요. "

대전 서구 괴곡동에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 펌프트랙이 조성됐습니다.

펌프트랙은 패달링 없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며
즐기는 자전거 시설.

초급자부터 중급, 고급, 전문가,
산악자전거 연습용 코스까지 5단계로
만들어졌습니다.

국내에는 강원도 강릉에
소규모로 조성되어 있지만,
모든 난이도의 코스가 갖춰진
대교모 시설은 전국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선석운 / 대전 서구 가수원동
- "세 살 어린애부터 우리처럼 나이 먹은 노인까지 전부 한곳에서 탈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전국에 이렇게 시설 잘해놓은 곳이 아마 대전 말고는 없을걸요."

서구는 15억을 들여
지난 202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단계별로 개장을 했으며,
최근 점프연습장인 스폰지풀과
편의시설까지 조성을 끝내고
최종 준공했습니다.

펌프트랙 총 연장 700미터,
그 옆에는 지난해 말 함께 개장한
산악자전거 연습장 341미터도
함께 조성돼 있습니다.

국내에는 생소한 시설로,
프랑스 자전거 전문기업에서
코스 디자인 등 자문을 받아
설계했고, 부지는 도로공사가 교각 아래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대여해줬습니다.

▶ 인터뷰 : 이태진 / 대전 서구청 건설과장
- "모든 자전거를 아우르는 토털 연습장이 되고요. 이런 소문 때문에 전국적으로 굉장히 입소문을 타서 많은 사람이 몰려와서 실제 연습하고 즐기고."

평일에는 수십명,
주말에는 전국에서 수백명이 찾는 명소가 된
펌프트랙,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TJB장석영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한, 최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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