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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청 정계 "윤석열 충청대망론" VS "착각의 순간"

기사입력
2021-03-04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3-04 오후 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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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충청대망론의 한 축으로 그의 향후 행보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윤 총장이 정계 진출 가능성을 열어놓았기 때문인데,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방송센터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부친의 고향이 공주인 윤석열 총장이 임기를 넉달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윤 총장은 정계 진출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검찰총장 -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지금 이제까지입니다.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윤 총장을 고향 친구로 불렀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윤 총장의 행보는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로 평가한다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당 홍문표 의원은 윤 총장의 충청대망론을 적극 지지한다며, 다만 윤 총장이 지금보다 더 독한 마음을 먹어야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홍문표 / 국민의힘 국회의원 - "충청권 모든 분들이 대망론에 대해서는 희망을 갖고 있지만 (윤 총장이) 시련을 당한 것보다 우리 정치여건은 10배 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런 각오와 소신이 있어야.." 반면 민주당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윤 총장이 정치를 한다고 직접 언급하지 않은 것은 구태 정치의 답습이라며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민주당 국회의원 - "내놓고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지 그 걸 숨겨놓고 마치 아닌 것처럼 이런 저런 구실을 대는 것은 구태정치의 한 모습을 또 보는 것 같다." 황운하 의원은 윤 총장의 그동안 언행이 정치 데뷔를 위한 것이었다며 월성원전 사건 등 윤총장이 진행했던 수사가 정치수사였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대권 도전 의사를 비친 양승조 충남지사도 윤 총장이 검찰개혁이란 시대적 과제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되돌아봐야한다며 일각에서 부추기는 별의 순간이 착각의 순간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스탠딩 : 김석민 / 기자 - "윤석열 총장의 사의표명에 충청권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윤 총장의 대권 도전 여부에 따라 충청권 정치적 파장도 커질 전망입니다. TJB 김석민입니다. " (영상 취재 이은석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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