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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소규모 공원 문화

기사입력
2021-03-01 오후 8:42
최종수정
2021-03-01 오후 8:49
조회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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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소규모 공원 문화
{앵커:코로나가 길어지면서 가장 일상에서 크게 바뀐게 실내 대신 되도록
야외를 찾아나가는 문화입니다.

인파가 많이 모이는 공간보다 오히려 작지만 특색있는 공원을 선호하면서
공원문화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로 힘든 의료진을 격려했던 더불어 챌린지

그 모양 그대로 벤치가 만들어졌습니다.

나무 잎사귀 모양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벤치 뒷편에는 뱅글뱅글 돌아가는 우유 벤치도 있습니다.

양산지역 초등학생 56명이 직접 그린 그림을 그대로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김나림/양산 평산초등학교/실제로 만들어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게 있어서
제 작품도 되고 다른 친구들 것도 많이 되니까 많이 독특하고 새롭습니다. }

이런 디자인벤치는 지난해 이어 두번째인데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런 독특한 공원은 코로나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로 실내공간보야외의 공원을 찾는 횟수가 늘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큰 공원보다는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접촉을 피할 수 있는 동네 작은 공원들에 발길이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신숙경/양산 평산동/지금은 실내는 사실 생각도 못 하고 있어요. 조금 부담스러운 것도 있고 해서
지금은 바깥으로, 공원으로...그런데 이제 특색 있으니까 훨씬 더 아이들이 안 지루하죠}

지자체들도 작은 공원을 통한 삶의 질 높이기에 보다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일권/양산시장/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도 있어야 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는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이런 공원은 계속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2021년,
답답한 숨통을 안심하고 틔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작은 공원의 변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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