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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잊은 재배, 아열대 작물 '쑥쑥'

기사입력
2021-03-01 오후 8:42
최종수정
2021-03-01 오후 8:49
조회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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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잊은 재배, 아열대 작물 '쑥쑥'
{앵커:과거엔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작물을 부산경남에서 재배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파파야나 커피 같은 열대작물의 농가 보급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잘익은 적갈색의 커피 열매 수확이 한창입니다.

아프리카의 습한 고산지대에서나 볼 수 있는 아열대작물입니다.

십여년전 고성군이 시범재배를 위해 들여와 상업화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농가 보급을 시작했습니다.

{정윤원/고성군 친환경농업과/"만감류에 비해 커피나무는 반음지 식물이어서 태양빛을 조절하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가 물씬 풍기는 열대 작물이 숲을 이뤘습니다.

"아열대작물이 가득한 유리온실입니다.

채 2년도 안된 파파야나무입니다.

사람 손이 닫지않는 아주 높은곳에 파파야 열매 수십여개가 달렸습니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파파야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식재료로 인기입니다.

노란빛 과육속에 향신료로 쓰이는 콩알만한 종자들이 빼곡히 찼습니다.

이 곳 유리 온실에서는 바나나와 파파야, 커피 등 7종의 열대 작물을 시험재배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심어야 하는 채소와 달리 한번 식재하면 다년간 수확이 가능한 품종들 입니다.

{이수원/고성군 친환경농업과장/"아열대 과수는 다년생 나무작목입니다.
따라서 한번 심어서 다년간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시장에서 가격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성군은 아열대 작물 농가 보급과 함께 체험 교육형 농장 육성을 추진 할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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