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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내기 극복한 '지역민의 힘'

기사입력
2021-02-26 오후 8:38
최종수정
2021-02-26 오후 8:42
조회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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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내기 극복한 '지역민의 힘'
{앵커:가덕신공항특별법은 통과됐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특히 국토부와 서울지역 언론은 김해군공항 이전 비용까지 포함한
28조원 공사비를 거론하며 끝까지 방해를 이어갔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덕 신공항은 외해에 위치해 안전성이 취약하다'

'부당한 가덕도법을 대통령이 나서 거부하라'

특별법 통과를 앞두고 쏟아진 서울지역 언론들의 기사,사설 제목입니다.

중앙 언론들은 국토부의 반대 논리를 검증도 않은채 그대로 전달하기에 바빴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김해 군공항 이전까지 포함한 신공항 공사비를 28조원으로 부풀린
자료를 그대로 전달하며 반대여론을 조성했습니다.

수도권과 중앙 언론, 대구경북의 움직임은 지역의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류정호/가덕신공항유치 국민행동본부 공동대표/"지방이 발전돼야만 대한민국이
진정한 지방분권시대로 갈 수 있습니다. 일부 수도권 마피아들이 가덕신공항을
반대하고 있으나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발목을 잡았던 TK의 견제는 특별법 통과 순간까지도 계속됐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국민의힘 의원들은 28조원 공사비를 언급하며 특별법 통과를 반대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신문도 가덕신공항과 특별법 추진을 연일 맹비난했습니다.

"신공항 특별법 통과는 이 모든 훼방과 몽니를 이겨내고 얻어낸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물론 앞으로의 행보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특별법 통과 이후에도 지역 여야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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