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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50년 앞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 본격 시작한다

기사입력
2021-11-12 오후 9:05
최종수정
2021-11-12 오후 9:05
조회수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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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구개발 거점으로
국가의 압축 성장을
이끌어왔던 곳이
대전의 대덕연구
개발특구인데요.

세월이 흐르며,
기능과 역할이
분산되고 줄어들며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게 현실이죠.

지난 4월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이
확정된 바있는데요,
오늘 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장석영기잡니다.

【 기자 】

1973년 12월, 대덕연구학원도시 조성으로
출발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이후 80년대, 90년대를 거치며
정부출연연구소와 대기업 연구소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카이스트가 문을 열면서
대한민국의 R&D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전시 또한 과학도시로써
위상을 톡톡히 누려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덕특구는 과거
전성기때와는 다릅니다.

부족한 기술 사업화와 기업 공간,
노후화된 인프라 등 한계가 드러난 겁니다.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전시와 정부가
앞으로의 50년, 100년을 책임질
대덕특구를 재창조 하기위한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허태정 / 대전시장
- "앞으로의 50년은 R&D뿐만 아니라 이런 R&D 성과물들을 지역 경제 발전에 연결될 수 있도록 산업화도 함께 병행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핵심은
'개방형 혁신생태계'를 만드는 겁니다.
,
개발성과를 적극 사업화해
국가 혁신성장과 신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인데,

그러기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에 대한
규제를 풀고, 지원을 확대해
기술창업 전진기지화 한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강병삼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 "신산업을 태동시킬 수 있는 신기술 창출의 요람이 될 수 있어야 하고 벤처나 창업이 용이한 테스트 베드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대전시 자체를 첨단기술의
테스트베드로 구축해
연구기관의 기술을 상용화하고
지역기업도 살리며
도시까지 활성화 시켜보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외형적으로는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특구를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특구내 미개발지를 신규 개발하고,
주변 산업단지 편입,
인근 노후산단을 재생하거나 첨단업종으로
변경을 추진하는 겁니다.

▶ 인터뷰 : 권석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 "신산업으로의 업종전환을 유도해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부족한 산업공간 확보를 위하여 신규 개발이나 주변 산업단지의 편입 등도 검토하겠습니다."

대덕특구의 재창조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앞으로 대선 공약화나 기업 유치,
수조원의 재원 조달 방안,
민간 투자 유도 등의 과제도 많아.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 미래를
다시 한번 이끌어나갈 가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JB장석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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