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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국립대 "지역인재 선발 늘리겠다"

기사입력
2021-02-23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2-23 오후 9:30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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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국립대인 전북대와 전주교대가
지역인재 선발에 인색해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큰데요,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학과 일선 교사들의 협의회가
처음 열렸습니다.

앞으로 대학 입학전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난해 전북대의 수시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은 233명.

같은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지역인재 선발에 있어 전주교대의 인색함은 더 심각합니다.

타 지역 교대는 지역학생을 60%가량
선발하는데 전주교대는 3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춘 국립대가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윱니다.

(int) 정승모(전북사대부고 진학부장)
:전라북도 학생들과 같이 공생하고자 하는, 상생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었던 것이죠. 그것이 모집인원 부분에서, 입시전형에서부터 전북학생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감이 높아진 대학.

그리고 거점대학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구해온 일선교사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대학과 고교담당자가 지역인재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모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선 교사들은 모집인원 확대와
수능최저기준 완화등 지역학생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int)장진호(전북 대입지원단장)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서 전북대학교가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출수 있는 학생의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거점 국립대학들도 과거와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보다 더 지역인재 선발인원을 늘리고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입시전형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int) 주상현(전북대 입학처장)
:지역인재 소중함은 저희들도 굉장히 공감하고 있기때문에 적극적으로 여러 의견들을 취합해서 논의하고 반영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학년도 입시부터는
거점 국립대의 책무를 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이 변화할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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