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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화들짝’... 방심이 화근

기사입력
2020-12-24 오후 11:30
최종수정
2020-12-24 오후 11:30
조회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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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북에는 시군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계속 이어지며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지침을 가볍게 여긴 행동들로 인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충북교육청 본관 4층이 폐쇄됐습니다. 어제(23) 오후 50대 직원 A씨가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확진으로 충북교육청 직원 450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았고 본청직원의 80%가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말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 하자는 취지로 '공직사회 특별지침'을 시행해왔습니다. /불요불급한 모임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엄수하라는 내용입니다. 만약 특별지침을 위반해 감염사례가 발생하면 문책조치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안용모/충북교육청 총무과장 '징계를 의미하는 게 아니고 (정부가) 공무원들이 코로나 확진과 방역에 주의해달라 이런 뜻이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서. 이게 징계 대상이다 판단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지난 18일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난 제천의 20대 B씨는 선별진료소가 아닌 약국을 찾았습니다. 증세가 호전되자 회사에 출근까지 했는데 검체검사 결과 어제(23)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B씨의 확진으로 해당 보험회사 직원 등 10여 명이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기침·발열 등의 증세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병원을 가기 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지역 내 확산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한층 강화된 방역지침 속 모임자제와 개인별 경각심이 있었다면,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충북교육청 ‘화들짝’... 방심이 화근* #CJB #청주방송 #충북교육청 #확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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