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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확진자 42명, 성탄절 연휴는 집에서

기사입력
2020-12-24 오후 8:36
최종수정
2020-12-24 오후 8:36
조회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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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2명인데 사망자는 3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이 오늘부터 시행됐는데요,

안타까운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방역 수칙을 꼭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도심 거리는 썰렁합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 첫 날, 식당에는 손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박근호 식당주인/"점심때 손님 한 테이블 받고 지금까지 앉아 있거든요. 문을 닫아야 할지
어찌해야 할지 저도 막막하네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부산에서 23명이 발생했습니다.

부산은 요양병원에서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도 6명에 이릅니다.

부산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다 퇴원한 환자가 하루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아 중환자실이
한 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사망자도 속출해 부산에서만 하루 사이 3명이 숨졌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지난 1주일 사이)사망자가 9분이나 생겼다는 이야기죠.
대부분은 중증으로 진행했다가 사망했다는 사례를 보시면 그 동안에 사망이나 중환자 수가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남 신규 확진자는 19명입니다.

거제에서는 스크린골프장과 목욕탕에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하동군에서는 군청 민원실 직원 2명이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동군은 군청 민원실을 폐쇄하고 전 직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인구이동과 대중 교통 이용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며
오늘(24)부터 시행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따라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연휴의 시작 못지 않게 오늘(24)부터는 11일 간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시작된다는 것도 반드시 기억해주기 바랍니다."}

성탄절 연휴가 이제 시작됩니다.
가족과 이웃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차분하고 안전하게 보내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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