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jb

[리포트]'원자력안전위원회' 세종? 부산?.. 대전으로 와야

기사입력
2021-02-20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2-20 오후 9:05
조회수
140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관련 이미지 1
【 앵커멘트 】 서울에 있는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세종 이전설이 나오면서, 원자력 관련 시설이 많은 대전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주까지 유치경쟁에 나섰는데, 대전에 실무기관인 원자력 안전기술원이 있어 최적지로 거론됩니다. 서울방송센터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서울 광화문에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 안전과 방사선 위험 등을 규제하는 국무총리 소속 차관급 위원회입니다. 하지만 원자력과 관련 없는 서울에 있다보니 지역 이전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종시가 원안위 유치전에 가세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원안위 등 서울에 있는 20개 지방 미 이전 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는 논리를 정치권에 전달한 겁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남권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리 원전 등 10기의 원전이 밀집한 부산 기장군은 부지를 무상으로 주겠다며 유치전에 적극 뛰어들었는데 부산 정치권에선 세종시 이전 반대 목소리가 거셉니다. 원안위 이전 공론화 위원회를 만들어 정부에서 지방 이전을 적극 검토해야한다며 관련 법도 발의했습니다. ▶ 인터뷰 : 황보승희 / 국민의힘 의원 (부산 중·영도) - "원안위가 원전 밀집 지역 인근으로 이전한다면 대규모 원전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전에서도 원안위 이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대전엔 원자력연구원이 있고 원안위 산하 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과 원자력통제기술원 등과 관련성이 높은 만큼 이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민주당 의원 (대전 유성을) - "원자력 관련 기구들이 집적해 있기 때문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대전에 함께 있음으로써 원자력 안전과 관련된 연구개발, 또 실증에 대한 여러가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원안위는 공식적으로 이전이 논의된 바 없고 당장 결정할 문제도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맞물려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TJB 김석민입니다. (영상취재 이은석 기자)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