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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트앤컬쳐]'전통과 현대의 만남'..주말 문화가 풍성

기사입력
2025-05-23 오후 7:52
최종수정
2025-05-23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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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주말 우리 지역에선
과거와 현재의 연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부터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 공연,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연극과 흥미로운 뮤지컬까지

아트앤컬쳐 조혜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산과 바다, 하늘이
어딘지 모르게 이색적이지만,
균형 있는 구도가 안정감을 줍니다.

자욱하게 낀 안갯속에
보일락말락 하는 장가계의 모습에선
평면이지만 입체감이 느껴집니다.

▶ 인터뷰 : 임립 / 임립미술관 관장
- "돌로 이루어진 작품들이 무수히 수만 개의 작품들이 있어요. 그 사이사이를 안개가 자욱이 껴가지고 보일락 말락 보일락 말락 하면서 조형성이 아주 많이 나타나는 그러한 자연이 이 장가계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1980년대 대전에서 시작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미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형상전이 올해 50회를 기념해
20명의 작가가 각자의 부스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다음 달 1일까지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삶의 기억과
자연의 웅장함을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1930년대 관사촌의 역사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시 '채색화, 힙트래디션'

힙트래디션은 한국 전통 채색화와 목가구를
동시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전통과 현대의
멋진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대전 테미오래 6호 관사에서 진행됩니다.

'첼로 천재'로 불리는 한재민과
러시아의 유명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페예프가
오는 30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듀오 리사이틀로 호흡을 맞춥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첼로 소나타를 비롯해
드뷔시, 프랑크, 글라주노프의 곡들을
선보이며,
낭만에서 근대로 이어지는
음악적 여정을 선사합니다.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으로,
배우 손병호와 손숙이 출연해
가족의 갈등과 자본주의 사회의 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이번 주말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임진왜란 시기 무명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무협 판타지 뮤지컬 '무명호걸'이
내일 저녁 예산군문예회관 무대에 오릅니다.

'팬텀싱어' 출신 백인태와
뮤지컬 배우 임세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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