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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대체 중기부 후속대책은 언제?..기관 세곳 더 옮긴다더니 '팔짱'

기사입력
2021-02-18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2-18 오후 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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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를 8월까지 세종으로 이전시키는 대안으로 수도권에 있는 기상청과 공공기관 세곳을 대전으로 보내겠다고 밝혔죠. 그런데, 얼마전 국무총리는 기상청만 공식화했을뿐 다른 공공기관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모두를 의아하게 했습니다. TJB가 이들 기관에 알아보니, 이전이 가능한 것인지조차 전혀 논의가 없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후속대책은 무엇인지 정부에 묻고 싶습니다. 서울방송센터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세종으로 떠나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전 후속대책으로 기상청 대전 이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대전에 있는 중기부 산하기관들도 세종으로 이전하는 만큼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이전 대상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공공기관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 적합한 공공기관들이 대전에 위치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련 부처는 합리적인 대안을…." 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서울에 있는 임업진흥원과 에너지기술평가원, 기상산업기술원 등 3곳의 대전 이전을 밝힌 바 있지만, 정작 정총리는 기상청외에는 공식화하지 않은 겁니다. 후속대책 역시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해당 공공기관들은 갑작스럽게 기관 이전 소식을 들었지만 올 1월 열린 회의에 참석 한 번 한 게 전부라는 입장입니다. 언제 이전을 하는 건지, 이전이 가능한 건지 조차 논의가 아직 없다는 겁니다. [편집용 CG] ▶ 인터뷰 : 해당 기관 / 관계자 - "공식적으로 저희도 뉴스를 통해서 총리실이나 그런 진행을 알았지, 저희에게 공식적으로 따로 국무조정실 회의(1월) 외에는 받은 게 없어서요." ▶ 스탠딩 : 김석민 / 기자 - "서울에 있는 공공기관 대전 이전은 중기부 세종 이전 후속조치로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는 별개라는 게 그동안 대전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좀처럼 진전이 없어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 이런 가운데 대전에 남은 중기부 산하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세종 이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의 반발도 커질 전망입니다. TJB 김석민입니다. (영상 취재 이은석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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