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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이어진 가운데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기사입력
2021-02-17 오후 9:36
최종수정
2021-02-17 오후 9:36
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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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젯밤부터 시작돼 오늘 하루종일 눈이 내린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눈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살얼음이 낀 고속도로나 터널 주변에 사고가 연쇄 추돌사고가 집중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화물차가 고속도로 한가운데 넘어졌습니다.

화물차 주변엔 부서진 닭장과 닭 수백여 마리가 널브러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구례군 산동면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1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치고 화물차에 실려있던 닭 5백여 마리가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대형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터널 안에서 뒤엉켰습니다.

터널 출구 부근에서 미끄러진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

▶ 싱크 : 사고 목격자
- "제일 앞차가 미끄러진 거 같아요 보니까. 뒤에 차들이 미끄러져 서버리니까 뒤차들이 그대로 밀려가(미끄러져) 버린 거예요."

광주시 신용동의 한 지하차도에서는 10중 추돌 사고로, 1명이 다치고 인근 도로가 2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화순군 춘양면의 용두터널에서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광주~무안고속도로 노안터널 인근에서도 8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하루 종일 계속된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병철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예상 적설은 광주와 전남 서부는 3~8cm, 전남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1~5cm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도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분포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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