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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집콕 생활 '에 손목터널증후군 늘어

기사입력
2020-12-23 오전 10:43
최종수정
2020-12-23 오전 10:43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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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시대, 집콕 생활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집에서 요리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는데요. 오늘은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한 정보 준비했습니다. }

{리포트}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 질환도 늘었습니다.

집콕 생활에 스마트 기기와 한 몸이 된 분들이 많아졌죠.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병원 진료까지 받았습니다.

근육이 뭉치거나 뼈에 문제가 생기는 건데요.

오늘은 다양한 디지털 질환 중 손목 건강을 챙겨봅니다.

(한현민 부산본병원 원장 / 수부외과 분과 전문의, 대한 수부외과학회 정회원)

{[손목터널증후군]은 최근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이 늘면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테스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팔렌 테스트]라 해서 양 [손목을 90도]로 꺾고 [손등]을 서로 [맞대] [30~40초] 정도 [버티는] 방법입니다.

이때 [엄지, 검지, 중지] 부위에 [손 저림]이 발생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늘어난 가사 노동도 손목 건강을 해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넘게 많은데요.

초반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손목을 제대로 못 쓸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손끝[이 [저리거나] 미세한 [통증]이 있다가 점점 심해져 [정중 신경 압박]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손가락 끝] 감각이 [저하]되고 볼펜이나 젓가락 등의 [물건을 잡을 때]
손에 [힘이 빠져] 놓치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이 흔하게 관찰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손]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또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발생하면 완화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치료를 위해선 손목을 덜 써야 하고 재활운동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부위가 부위인 만큼 재발도 잦은데요.

신경 압박과 손상 정도를 고려해서 다음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한현민 / 부산본병원 원장)

{[통증 완화] 효과가 적고 [통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손바닥]에서 [엄지 손가락]쪽
두툼한 부분에 [근 수축]이 분명할 때 정기적 검사에서 [신경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
[6개월간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수술은 [미세 절개]를 통해 수근관(신경 통로)을 넓혀주게 됩니다.

비교적 짧은 [1~2cm]의 [피부 절개]를 통해 시술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습니다. }

================================

예방하려면 손목 보호대와 세로형 컴퓨터 마우스를 쓰는 게 좋습니다.

반면 손빨래로 손목을 비트는 동작과 무거운 주방기기는 멀리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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