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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닥터리포트] "지난해와 달라..독감 접종이 중요한 이유는?"

기사입력
2021-09-26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9-26 오후 9:05
조회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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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14일부터
만 8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독감 백신 접종이
이뤄지다보니
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궁금증이 많은데요.

이중선 객원의학전문기자가
닥터리포트에서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코로나 19가 본격화된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독감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만 6천명 정돕니다.

80만명 가까이 됐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98%나 줄었든 수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자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올 겨울은 '위드 코로나'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코로나보다 독감의
치명률이 더 높고 65세 이상 노인과
임신부에게도 위협적이어서 예방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 인터뷰 : 류호준 / 대전 을지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인플루엔자 같은 경우는 고열, 두통 등 증상이 심할 수 있고 중증 악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꼭 맞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보통 10~11월 사이 유행하는 만큼
2주에서 4주 걸리는 면역력 형성 기간을
감안할 때 9월이 백신 접종의 최적기입니다.

독감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작용 기전이 달라 같은 날 맞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근육통과 발열 등 접종 후 이상 증상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두 백신
접종 사이 최소 사나흘의 간격을 두는 게
안전합니다.

▶ 인터뷰 : 류호준 / 대전 을지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두 백신 접종 부작용 간에 상승작용이 있을 수 있고 두 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 3~4일 정도 간격을 둬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을 맞는다고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접종으로 면역력이 높아지는 만큼, 패혈증이나 혈전증 등 코로나 중증을 막는 효과는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중선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독감에 걸린 비율은 0.8%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시 감염되면 치명률이 6배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위험군은 독감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합니다. TJB 닥터리포트 이중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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