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세균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광주를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 총리는 kbc특별대담에서 호남 민심은 현 정부가 못다 한 개혁을 이룰 사람을 대선 주자로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kbc 특별대담에서 호남 지역민들이 정부의 개혁 조치에 대해 더 매진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호남은 차기 대선에서 개혁을 완수해 나갈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싱크 : 정세균/국무총리
- "아직도 다 하지 못 한 이 개혁을 완수하는 일이 시대정신이 되지 않을까. "
대선 출마 의지를 묻는 질문에는 국무총리로서 방역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4차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피해가 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차등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성공시키고, 전라선 고속철도를 국가철도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광주와 전남이 민주화의 성지를 넘어 경제적으로도 잘 사는 '산업화의 성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정세균/국무총리
- "광주형일자리가 꼭 성공해서 다른 여러 지역에 모범 사례가 되고 그게 중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정 총리는 광주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설 연휴가 3차 유행을 끝낼 수 있는 중대 고비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양동시장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광주형일자리의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 민생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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