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다른 구단들이 모두 탐내는
특급 유망주 투수들을
모두 품에 안았습니다.
'제2의 선동열'로 불리는 광주 진흥고
에이스 문동주에 차지한 데 이어,
청주 세광고의 특급 우완
박준영까지 확보했는데요.
올시즌 최하위로 쳐진 한화의
내년 시즌 전력 보강에
큰 보탬에 될 전망입니다.
류제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화가 프로야구 신인 2차 선발전에서
1순위로 150km대 강속구 투수 박준영을
확보하면서 최고의 시나리오를
현실화시켰습니다.
충북 세광고의 박준영은 키191㎝에 시속150km대 직구와 슬라이더를 활용해 16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한 고교 최대어급 투수로
평가받습니다.
▶ 인터뷰 : 박준영 / 박준영 청주 세광고 투수
- "1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린 다음에 한화의 프렌차이즈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화이글스를 꼭 우승시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앞서 한화는 꼴지팀에게 우선권을 준 전국 단위 신인 1차 지명에서, 고교 최대급,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확보했습니다.
최고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던진 문동주는 ‘제2의 선동열’이란 평가를 받는 기대줍니다.
▶ 인터뷰 : 문동주 / 광주진흥고 투수
- "(한화 우승을 위해) 굉장히 열정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겠습니다. "
전면적이고 강력한 팀 개편을 진행 중인
한화는 고교 최대급 강속구 투수 두명을
한꺼번에 확보하면서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민철 / 한화이글스 단장
-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 전국 최고 레벨의 우완투수들인데요.이 두 투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리그 최고 수준의 우완 에이스투수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
이와 함께 도루 저지능력등 고교 최대급인
순천효천고의 포수 허인서와,고3때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에 진출했던 외야수 권광민등
내,외야수들도 고르게 확보했습니다.
▶ 인터뷰 : 카를로스 수베로 / 한화이글스 감독
- "신인선수 선발에 직접 참여해 너무 좋았고, 1라운드에선 투수, 2라운드에선 포수를 선발했는데, 가능성이 큰 유망주들을 팀에서 잘 선발했고, 한화의 우승을 위해서 신인선수들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올시즌 38승 7무 64패로 리그 꼴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화,
1,2차 신인 선수 선발전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전력 보강에 성공한 만큼, 내년엔 가을야구로 비상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TJB 류 제일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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