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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허브, 가덕신공항으로 완성

기사입력
2021-02-13 오후 8:47
최종수정
2021-02-13 오후 8:47
조회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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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허브, 가덕신공항으로 완성
{앵커:
항만 물류만으로도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을 벌이는 부산은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시너지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신항과 진해신항, 가덕신공항의 조합은 동북아 물류허브의 오랜 꿈을 완성시켜줄 전망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항만과 공항은 나란히 물류의 중심입니다.

부산항은 지난해 물동량이 코로나19 여파 속에 2019년보다 0.8%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의 핵심 항만입니다.

그러나 국내 항공 물류는 2019년 기준 인천공항이 98%를 차지했고, 김해공항은 1%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가덕신공항은 이같은 물류 불균형을 바로잡을 기회입니다.

{권기철/부산외대 경제학과 교수/(가덕신공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전체로 들어가는 것이죠.
거기다가 환동해 경제권, 환황해 네트워크 경제권까지 확장되면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해운업계는 항만과 항공 물류가 연결되는 이른바 Sea & Air, 복합화물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세계적인 항만들이 가까운 공항과 가지는 시너지효과를 부산항도 기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기찬/부산항만공사 사장/가덕신공항 건설은 부산항의 이러한 한계 약점을 보완하고 다시
도약할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할수 있습니다.}

3천 2백미터 길이 활주로를 가진 김해공항은 지난 3년 동안 화물전용기가 단 2대 착륙했습니다.

그러나 3천 5백미터 길이의 활주로를 갖추게될 가덕신공항은 화물기 이착륙도 자유롭습니다.

부산시는 동남권 항공화물 수요가 오는 2060년 영남권 항공화물의 최대 50%와 환적화물의
최대 20%를 처리하면서 35만톤에서 63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부산신항과 진해신항, 그리고 가덕신공항 인근 부산경남 지역은 배후도시와 산업단지를 포함한
동북아 물류허브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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