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주부터 각급
학교들의 개학으로
자녀들 건강
어떻게 챙겨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특히 전면 등교하는
학교들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에게 방역 수칙을
몸으로 익히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이중선
객원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주부터 학교들의 개학이
시작됐습니다.
전면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다수의 학생들이
모여 단체생활을 하게 되는 만큼,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교실에서는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말고,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가정에서 수시로 알려줘
자녀들이 몸에 익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하교 후엔 체온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있다면 등교하지 말고
학교에 연락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수진 / 대전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하교할 때마다 체온 측정이나 아이의 걱정 상태를 잘 체크하셔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된다 싶으시면 거기에 대한 적절한 방어를 빨리 해주시는 것도 중요한 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학을 맞은 아이들의 면역력 관리도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특히 블규칙한 수면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방학기간 느슨해진 수면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게 좋습니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간식을 주지 말고, TV나 휴대폰 사용도 자제시키는 등 일정한 수면 스케줄을 반복하면 자녀들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수진 / 대전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충분히 수면하게 하시고 수면 전과 수면 중에 적절한 환경 유지를 하셔서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주시는 게 중요한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비염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방에 가습기를 놓는 등 실내 습도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스탠딩 : 이중선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정부가 가정에서 학습을 해도 출석을 인정해주는 가정학습 일수를 30% 가량 확대한 만큼, 내가 사는 지역의 코로나 상황에 따라 불안하다면 등교 대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tjb 닥터리포트 이중선입니다. "
(영상취재: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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