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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명 또 확진, 지역도 '5인 이상 모임 금지'

기사입력
2020-12-22 오후 8:36
최종수정
2020-12-22 오후 8:36
조회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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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6명이 발생했습니다.

교회와 병원 등을 통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수도권 뿐 아니라 부산경남에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등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신규 확진자는 21명입니다.

교회 예배 참석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요양병원발 확진자도 3명이 나왔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예배를 드린 12월 13일 예배 참석자 등 8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확진자는 6명입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환자 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현재 부산시 중환자 병상 18개 가운데
가용병상은 1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은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거제의 한 동물병원 직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거제에서만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당초 수도권에 국한했던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전국에 일괄 적용됩니다.

오는 24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정규예배·미사·법회 등 종교행사는
비대면을 원칙으로 해야합니다.

스키장, 국공립 공원도 폐쇄되며 해맞이 해돋이 행사도 전부 취소할 예정입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번주 목요일 24일부터 시행되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최근 자발적 검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할 경우 자가격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신속한 결과를 원할경우 보건소를, 증상은 없지만 감염 우려를 확인하고 싶다면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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