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8일 0시부터 4단계로 격상됩니다.
제주자치도 구만섭 도지사 권한 대항은 지난 일주일 사이 일일 평균 확진자가 30명으로 급증했고, 감염양상도 지난달 말부터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고심끝에 격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확진자 대부분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된데다 지금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방역망과 의료 대응 체계는 한계에 다다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9일까지 2주간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되고, 행사와 집회는 금지됩니다.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기존 유흥시설과 콜라텍, 무도장등도 집합 금지되고 해수욕장도 일시적으로 폐장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신윤경(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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