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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설족·설캉스족', 귀향 대신 휴식?

기사입력
2021-02-05 오후 8:38
최종수정
2021-02-05 오후 8:38
조회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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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혼설족과 설캉스족. 코로나19 속에 맞이하는 올 설 명절에 새로운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귀향 대신 휴식을 찾으려는 이들을 유치하기위해 호텔가가 분주하다고 하는데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한 호텔 주방. 어려움을 겪던 호텔들이 틈새메뉴로 개발한 도시락 형태의 호텔식은 비수기를 버티게한 효자상품이 됐습니다. 최근에는 호텔 정찬을 배달해주는 서비스까지 출시했는데, 설명절을 앞두고 주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윤경/부산 00호텔 홍보담당"19종의 메뉴구성으로 (포장*배달메뉴인)'쉐프박스'를 출시했습니다. 설명절 연휴를 앞두고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고자하는 분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에 따라 3분의 2 이내로 예약을 제한받긴 하지만 지난 연말과 달리 예약률은 부쩍 높아진 상황. 귀향이 어려워지자 대신 호텔로 발길을 돌린 수요 때문입니다. "혼자 설명절을 즐기려는 혼설족, 연휴기간 동안 호텔에서 휴식하려는 설캉스족 덕분에 찬바람 불던 호텔가에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5인이상 집합금지명령이 이어지면서 호텔가는 준비했던 설과 발렌타인 이벤트는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동영/부산 00호텔 PR매니저"(설 연휴동안) 4인 이하 가족고객층의 예약률이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 어려 어려움이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역에 따라 온도차도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관광지 인근 호텔들에 비해 도심에 있는 호텔들은 특수를 체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인/부산 00호텔 판촉매니저"설 연휴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대비해 봄 시즌인 3월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하루 빨리 호전되어서 더 많은 고객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 가운데 하나인 숙박업계는 확진자 감소 추세가 이어져 하루속히 정상 영업이 이뤄지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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