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편의점 직원까지 노리는 '보이스피싱'

기사입력
2021-02-05 오후 8:35
최종수정
2021-06-17 오후 5:30
조회수
122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편의점 직원까지 노리는 '보이스피싱'
{앵커:
조심해야 할 보이스피싱 수법!,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녀를 사칭해서 기프트 카드 같은 상품권 번호를 빼돌리는 수법에 대해
여러 차례 전해드렸었는데요,

이같은 수법이 많이 알려져서 더이상 먹혀들지 않으니까, 최근에는
편의점 직원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에서 50대 여성이 70만 원이 넘는 구글 기프트 카드를 집어듭니다.

또 다른 편의점에서도 한 60대 여성이 구글 기프트 카드를 사려 합니다.

피싱조직이 자녀를 사칭해 문자로 기프트 카드같은 상품권 구매를 부탁하는 위 사례들은 고전적 수법입니다.

"핀번호를 넘겨받아 현금화하는 이 수법의 주 대상은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경찰과 언론을 통해 수법이 알려지며 먹혀들지 않자
피싱조직은 범죄대상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초년생인 알바생이나 나이 많은 점주가 많다는 점을 노려 편의점으로 직접 전화를 걸기 시작한겁니다.

{안영봉/부산경찰청 수사2계장"기프트 카드 본사라든지 편의사 본사 직원이라고 사칭해서
재고 확보나 회수 목적으로 핀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수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본사라는 말에 속아서 의심없이 핀 번호를 전달했습니다."}

지난달 해운대구의 편의점 점주 60대 A 씨와 연제구의 아르바이트생 20대
B 씨도 각각 1백여만 원 상당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올해 처음 이같은 수법으로 피해가 접수되기 시작했다며 최근
부산에서만 10여 명이 피해를 입은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