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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Sㆍ안디옥교회 연쇄감염 경로 찾았다

기사입력
2021-02-04 오후 9:45
최종수정
2021-02-04 오후 9:45
조회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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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3백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TCS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의 감염고리가 확인됐습니다.

서울 지역 확진자 일가족이 지난달 광주TCS국제학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후 대규모 지역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달 11일 세 자녀와 함께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광주TCS국제학교 운영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광주에 내려온 지 사흘 만인 지난달 13일부터 잔기침 등 코로나 증상이 나타났지만 A 씨는 8일간 더 머문 뒤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 싱크 : 유소연 / 광주광역시 감염병지원관리단장
- "1월 13일에 증상이 있었고 1월 21일까지 광주TCS국제학교에서 예수복제회 캠프와 관련한 국제학교 일정을 같이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광주에 동행했던 세 자녀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사이 광주에서는 TCS국제학교발 대규모 연쇄감염이 시작됐습니다.

A 씨가 머물렀던 광주TCS국제학교에서 백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이들 중 일부가 다닌 안디옥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백 명을 돌파했습니다.

광주TCS국제학교와 교류한 에이스TCS국제학교에서도 47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확진자가 일하는 어린이집으로까지 감염이 확산됐습니다.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첫 발생 이후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을 무시한 소수의 타지역 종교행사 참여가 3백 명에 육박하는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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