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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충청 태극전사, 도쿄올림픽 맹활약.."금·은·동 획득"

기사입력
2021-07-30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7-30 오후 9:05
조회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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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도쿄올림픽에서
대전 충청의
태극전사들이
맹활약하며
연일 승전보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충청 태극전사들의 활약도 대단한데요.
펜싱 오상욱, 최인정,
태권도의 장준 선수가 메달을 땄고,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은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랐고,
마라톤의 오주한도 승전보를 올릴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류제일 기잡니다.

【 기자 】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결승전,
이탈리아 선수를 5대 0으로 제압한
오상욱의 활약에 힘입어 압도적인 점수 차로
대한민국 펜싱은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전 매봉중과 송촌고를 거쳐
대전대를 졸업한 오상욱은 중학교 때부터
지역 체육계 인사들이 후원회를 결성해
지원해 온, 대전이 키운 금빛 검사입니다.

▶ 인터뷰(☎) : 오상욱 / 펜싱 사브르 남자단체 금메달
- "대전,세종,충청에 계신 국민 여러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파리 올림픽도 있고, 그때도 이제 잘 준비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

어젯밤 귀국해 세종 집에서 머물고 있는 오상욱의 금메달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한달간 운동을 못한데다 발목 부상까지
이겨 낸 그야말로 초인적인 승리였습니다.

▶ 인터뷰 : 도선기 / 대전대 펜싱팀 감독
- "부상을 계속 안고 갔고, 본인이 이겨내면서 결승전에 올라가서 그런 걸 다 잊고서는 완벽하게 진짜 잘 뛰어줘서 고맙다고 수고했다고 했어요.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죠. "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대전대
선배 김영호에 이은 두번째 금메달로 대전은
펜싱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딴 최인정은
대덕대를 거쳐 계룡시청 펜싱팀 소속입니다.

고향 금산에 돌아가 바쁜 부모님대신
어린시절부터 키워 준 할머니에게 메달을
걸어드리는 게 소원이라고 했던 최인정은
결국 소원을 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최인정 / 펜싱 에페 여자단체 은메달
-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더 열심히 훈련하고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남자 태권도 58kg 급에 출전한 장 준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홍성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거친 홍성토박이
장 준의 활약에 충남도민들은 크게 기뻐했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자, 대전
출신으로 서천군청 소속인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도 25년 만에 결선리그에 올라 8월1일, 대한민국 육상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립니다.

마라톤의 오주한은 케냐에서 귀화해 청양에
뿌리박은 세계적 마라토너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도전합니다.

야구에선 한화 소속 김민우 투수도 향후
선발로 나설 예정이어서 충청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JB 류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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