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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오일가스허브에 수소 장착..남항도 속도

기사입력
2021-02-03 오전 09:22
최종수정
2021-02-03 오전 09: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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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북항 LNG 저장탱크 착공을 시작으로 동북아 오일가스허브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북항 배후기지에 국내 유례없는 대규모 액화 수소 생산기지를 추진하고 지지부진한 남항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변화하는 오일가스허브 현장을 조윤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축구장 360개 면적의 매립지 위에 대형 원이 새겨졌습니다. 지난해 7월 착공한 21만5천 킬로리터 용량의 LNG 저장탱크입니다 그 옆에도 똑같은 규모의 LNG 탱크를 짓기 위해 철근을 박았습니다. 여기에다 오는 6월 착공할 27만 킬로리터의 원유 저장탱크와 3개 선석을 더한 북항 1단계 터미널이 오는 2024년 6월 상업 운영에 들어갑니다. (현장음) 송철호 울산시장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물류가 활성화되면 트레이딩, 터미널 운영, 물류 서비스, 금융 등 관련 신산업을 유치하게 되어..' (브릿지: 동북아 오일가스허브의 범위가 북항 배후단지로까지 확대됩니다. LNG 발전소를 확충해 대량의 액화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생산한 대부분의 수소는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기체 형태로, 냉각을 위한 막대한 전기료 탓에 액체 형태로 만들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LNG와 수소생산시설을 연계시키면 액화 LNG를 기체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한 냉열을 활용, 액화 수소를 제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대량 액화 수소 생산기지가 이곳에 차려지는 겁니다. (현장음) 윤병석/ SK가스 사장 -'액화 수소는 사실은 자동차용 수소 때문에 하는 겁니다. 액화 수소의 장점은 (수소 충전소에) 액화 수소가 들어가면 40평만 있으면 LPG 충전소에다가 액화 설비를 넣을 수 있습니다.' 북항과 달리 지지부진한 남항 사업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서경식/한국석유공사 에너지인프라사업처장 -'전략적 투자자와 관계사와 석유공사 4개사가 지금 (타당성 용역을) 하고 있는 데, 타당성 조사 결과는 금년 3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동북아 에너지가스허브가 단순한 원유 저장시설에서 벗어나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그린에너지의 생산과 유통의 거점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21/02/02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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