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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도 가덕신공항 기대

기사입력
2021-02-01 오전 09:38
최종수정
2021-02-01 오전 09:38
조회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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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늘어나는 부울경 지역 외국인 주민들은 고국에 다녀오는 것이 공항 때문에 늘 어렵습니다. 불편함을 호소하는 외국인들 역시 가덕신공항의 빠른 건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여성 뿌뜨리 달릴라흐 씨는 한국에 정착한지 6년이 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위기로 고국에 다녀오지 못하면서 고향 생각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 이전에도 인천공항을 거쳐야 하는 고향 방문은 늘 힘들었습니다. {뿌뜨리 달릴라흐/(인도네시아 외국인 주민)/인천공항에 가면 항상 전 날에 가야 해요, 그래서 KTX 비용도 조금 비싼 편이에요, 그래서 비용부담이 너무 높아요.} 가까운 공항과 직항 노선이 없어 힘든 것은 유럽이나 미주에서 온 외국인 주민들도 심각합니다. 부산에 사는 많은 외국인들이 가까운 24시간 신공항을 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테일러 매디 빅토리아(영국인 강사)/ 신공항에 직항이 생긴다면 신공항을 이용할 것입니다. 지금은 인천공항 가는 교통편이 복잡하고 너무 많이 갈아타야 합니다.} 부산의 외국인 주민 수는 2014년 이후 5년 만인 2019년 11월, 2만 3천여명이 늘어나 43%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경남에는 13만 4천 6백여명, 울산에는 3만 7천 2백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일시 체류 외국인이나 이민자 등도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의 빠른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도 공항은 중요합니다. {안영철/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차장/이주민 1.5세대가 형성되고 있거든요, 그러면 활발하게 본국의 가족들과 교류를 하게된다 말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다 오고 가고 하는걸 서울 인천공항을 통해서 한다? 너무나 불편하죠.} 고국을 자주 찾고 싶어도 직항노선 부족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외국인들 역시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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