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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방출' 수순..한화, 가을 야구 향한 승부수

기사입력
2026-07-19 오후 3:17
최종수정
2026-07-19 오후 3:37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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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개막전 선발에서 방출까지
가을야구 향한 한화의 외인 교체 '승부수'

한화이글스가 오늘(19일) KBO에 부진을 이어오던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이버 공시는 구단이 선수 계약을 해지 또는 포기하려 할 때 다른 구단에 공개적으로 양도 기회를 알리는 절차입니다.

지난해 리그 최강 원투펀치, 폰세와 와이스를 앞세워 가을야구 진출은 물론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거둔 한화.

꿈 같던 순간을 뒤로 하고 두 선수를 떠나보낸 뒤 올 시즌에는 에르난데스와 화이트를 새 외국인 원투펀치로 영입하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와 화이트 모두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고, 복귀 후 제몫을 하고 있는 화이트와 달리 에르난데스는 지난 4월 25일 이후 84일 동안 무승을 기록하며 끝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1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터라 그의 부진은 더욱 뼈아팠습니다.

그런 가운데 전반기 막판부터 교체설이 불거졌던 에르난데스는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어제(18일) 키움전에서도 1회 초 맷 데이비슨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하며 반등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결국 한화는 에르난데스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규시즌 후반기 순위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외국인 선수 교체가 가을야구를 향한 한화의 승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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