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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뭄 여파 고로쇠 채취 급감

기사입력
2026-03-02 오후 9:02
최종수정
2026-03-02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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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날씨가 좀 풀리면서 경남 곳곳에서 고로쇠 나무의 수액채취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양이 크게 준데다 소비마저 감소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거제의 한 야산에서 고로쇠 나무 수액 채취가 한창입니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좋은물이라고 '골리수'라고도 불립니다. 추운 밤 물을 빨아들인 고로쇠 나무가 따뜻한 낮에 물을 뿜어내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최근까지 계속된 겨울 가뭄의 여파로 고로쇠 채취량이 과거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한해 40만리터까지 생산했던 고로쇠 수액량은 올해 9만 리터까지 줄었습니다. {이장수/경남 거제 동부면/연담마을 이장/"추울때는 추웠는데 기간이 너무 짧았어요. 그리고 비가 안와서 물량이 엄청 줄었어요. 투자를 많이 했는데 (수확이) 저조해서 너무 피해가 많습니다."} 채취량과 함께 소비마저 줄었습니다. 농가들마다 창고에 팔리지못한 고로쇠물이 쌓여있습니다. 여기에 인건비도 매년 늘면서 농가 소득은 해마다 감소하는게 현실입니다. {김형균/경남 거제 고로쇠협회장/"농가들이 창고에서 보관을 하고 있다가 오래 보관을 하게 되면 버려야할 형편까지 와있는데 1백말씩 가지고 있는 농가도 있습니다. 그부분이 가슴이 아프고.."} 여기에 고령화까지 빨라지면서 이곳 거제의 고로쇠 채취 농가수도 한때 70여곳에서 11곳으로 급감했습니다. 줄어드는 수확량에 소비부진, 여기에 고령화까지 겹치면서 고로쇠 수액채취 자체가 명맥이 끊기는건 아닌지 생기잃은 수확철에 농가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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