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허리 통증이 심한데 엑스레이상에서 별 문제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디스크 내장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 {리포트} 우리가 잘 아는 허리디스크,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겁니다. 반면 이름이 비슷한 '디스크 내장증'이 있는데요. 디스크 안쪽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 허리 통증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이 다른 만큼 차이점도 분명합니다. ================================ (이영재 리스본병원 병원장 / 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부울경지회), 북미척추학회 정회원(NASS)) {증상으로는 오래 [앉아있기 힘들다], 일어설 때 [허리가 늦게] 펴진다, 바닥에 앉거나 [허리를 굽혀] 물건 집기가 힘들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지만 [움직이면] 좀 [낫다]. 디스크 탈출증처럼 [디스크] 일부가 많이 [튀어나와서] 물리적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디스크의 [외형]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으면서] [내부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 ================================ 만성 허리통증 환자 중 일부는 디스크 내장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기준이 없어서 진단이 까다롭고, 꾀병으로 치부되기도 합니다. ================================ {[외형]을 보는 [엑스레이] 촬영에서는 큰 변화를 찾을 수 없지만 [전체적인 외형]을 파악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하며 [디스크 내부]의 변화를 보기 위해서 [MRI] 촬영이 필수적입니다. MRI 촬영에서 [디스크 내장증]이 의심되는 [부위]가 실제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그것은 [통증 유발 검사]인 디스크조영술을 통해서 [실제로]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허리에 부담이 집중되거나 잦은 충격이 쌓이면 디스크 내장증의 원인이 됩니다. 제대로 된 관리 없이 방심하면 허리디스크를 부르기도 합니다. ================================ (이영재 / 리스본병원 병원장 )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미세한 [고주파]를 디스크 내부에 삽입하여 디스크 내부에 [통증]을 일으키는 [비정상 신경]을 없애고, 디스크의 [바깥] 부위와 [척추 신경 사이]에 발생하는 [심한 통증]은 경막외신경성형술을 통해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통증이 호전되고 나면 평소 [자세를 바르게] 취하고 [걷거나 수영] 등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병행]하고 도수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통해 [허리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디스크 노화를 앞당깁니다. 한 시간에 5분 정도는 일어서서 스트레칭하고 틈나는 대로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