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따뜻하고 강인한 대한민국'이 차기 대선의 시대 정신이라며 대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kbc와 가진 특별대담에서 광주 발전을 위해 민주화 일번지에서 혁신경제 일번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광재 의원은 kbc 특별대담에서 자신에게 대통령의 자격과 역량이 있는지 돌아보며 차기 대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이광재 국회의원
- "이건 정말 고민이 많은데요. 처음에는 저희 김경수 지사를 많이 생각했었는데.. 노무현 대통령께서 저렇게 비극적으로 우리 곁을 떠나셨는데 과연 내가 그만한 자격이 있는 건가.."

이 의원은 지역에서 K-뉴딜 성공 사례가 나와야 한다며 광주는 AI 산업, 전남은 해상풍력발전을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습니다.

세계적인 AI 기업을 광주에 유치해 민주화 일번지에서 혁신 경제의 일번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이광재 국회의원
-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AI와 필적할 만한, AI의 미래를 열 수 있는 그런 기업을 유치할 때 결국은 되는 것 아닌가 싶거든요."

대출 이자 지원 등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법안을 민주당과 자신이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남은 과제로는 코로나 극복과 남북문제 해결 등을 꼽았습니다.

kbc 특별대담 '이광재 국회의원에게 듣는다'는 이번주 토요일(30일) 오전 10시에 방송됩니다.

kbc 이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