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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 탄력

기사입력
2020-12-21 오전 08:08
최종수정
2020-12-21 오전 08:08
조회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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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대로 된 미술관의 보유 여부는 그 도시의 품격을 결정하는 주요 잣대 가운데 하나입니다.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를 추진중인데, 법적 근거도 마련될 전망이어서 유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립 현대미술관이 있는곳은 수장고인 청주를 제외하면 3곳 모두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남부권은 사실상 접근이 어려운 국립미술관 소외지역입니다. 창원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나선것도 바로 이때문입니다. {허성무 창원시장/각종 미술관 문화예술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이 돼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방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창원시는 이를위해 시가 보유중인 마산해양신도시 3만3천제곱미터를 무상 제공할 수 있다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2천백억원대로 추산되는 건축비 일부도 부담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문화예술계의 양대축인 한국예총과 민예총의 지지도 확보했습니다. 타 자치단체와의 유치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도 선점한 겁니다. 창원시로도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할 경우 인공섬의 공공성확보와 문화예술 기반확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이달초 국립 미술관의 지방분관 설치를 의무화하는 관련법안도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최형두 의원(국민의힘,마산합포)/지역균형차원에서 또 문화적 혜택을 골고루 누린다는 차원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서 지방에 지역도시에도 골고루 설치하도록 하는 의무조항을 이 법안에 담았습니다.} 인구 100만이 넘는 창원시가 수도권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특례시로 승격이 확정됐다는 점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한층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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