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우주 태양전지 전문기업 플렉셀스페이스은 차세대 우주용 이중접합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초경량 유연 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55억 원입니다.
CIGS는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의 화합물 반도체로 빛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박막형 태양전지에 최적화된 소재로 손꼽힙니다.
최근 소형위성 수요가 급증하며 우주용 태양전지 공급난과 단가 상승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우주환경에사용되는 III-V(갈륨-비소)계 다중접합 태양전지는 미국과 독일 등 일부 국가가 기술을 독점하고 있고, 수출 통제까지 강화되면서 공급 차질이 잦습니다.
에너지연이 개발한 초경량·유연 CIGS 태양전지는 열충격과 방사선에 강해 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 활용이 가능하고, 얇고 가벼워 무게와 부피 제약이 큰 인공위성용으로 적합합니다.
또 대량 생산과 저비용 공정이 가능해 고가의 III-V계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효율 21.39%의 CIGS 태양전지와 23.64%의 CIGS/페로브스카이트 이중접합 태양전지를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플렉셀스페이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용 이중접합 태양전지를 구현해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리는 큐브위 'INHARoSAT'에 탑재해 우주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에너지연은 우주용 초경량·유연 박막형 태양전지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고, 한국의 우주 안보를 뒷받침할 핵심 부품 기술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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