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이틀째 호남 지역을 찾으며 정치 행보를 이어갑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묘역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정 대표는 지난달 19일 채 상병 순직 2주기에 맞춰 대전현충원을 찾아 고인의 묘소를 참배하며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명예 회복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채 상병 특검을 비롯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 수사를 포함하는 이른바 ‘3대 특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채 해병 특검 의뢰를 받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받은 송호종씨와 이관형씨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교사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정 대표는 참배 후 민주당 대전시당으로 이동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할 계획입니다.
한편, 조국혁신당 조국 원장은 이날 전남·전북 지역을 방문합니다.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조 원장은 전날 광주 일정을 시작으로 사흘간 호남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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