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선발 와이스의 호투와 5회말 터진 노시환의 투런포를 앞세워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끝내면서 3위 SSG와의 게임차를 8게임으로 늘리며 단독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화는 3회초 SSG 최정에게 좌익수 뒤를 넘기는 투런포를 맞아 2대0으로 끌려갔습니다. SSG선발 송영진의 볼을 공략하지 못해 끌려가던 한화는 5회말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상대 유격수의 실수를 틈타 1루에 진출하자 SSG는 주저없이 투수를 전영준으로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이원석이 바뀐 투수 전영준을 상대로 2루타를 터트렸고, 손아섭이 좌전적시타로 2대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기를 잡은 건 노시환이었습니다. 타격 부진으로 힘들어하던 노시환은 전영준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풀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시즌 24호 홈런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위해 희생번트까지 시도했던 노시환은 오늘 결정적인 한방으로 4번타자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6회말에도 김태연이 2루타에 이어 이도윤의 희생번트로 3루에 진루한 뒤 포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불펜투수들도 힘을 냈습니다. 와이스에 이어 김종수, 정우주, 조동욱, 김서현이 나란히 나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와이스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14승을 거뒀고 김서현은 9회말 3타자를 깔끔하게 막아 27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한화는 화요일(26일) 서울 고척으로 옮겨 키움을 상대로 주중 3연전을 펼칩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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