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결국은 다시 류현진인 걸까요?
충격적인 4연패 늪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오늘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습니다.
'4연패'라는 숫자에서 볼 수 있듯 최근 한화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65승 3무 46패로 2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그뿐입니다.
한때 5.5경기 차 1위를 지키던 위용은 모습을 감췄습니다.
그 사이 LG 트윈스는 70승 고지에 선착하며 한화와의 승차를 4경기까지 벌렸습니다.
올 시즌 한화의 필승 공식은 투수진, 그중에서도 특히 '불펜'에 있었습니다.
박상원과 한승혁, 그리고 마무리 김서현으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은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7회까지 앞선 경기 = 승률 100%'라는 공식을 지켜왔습니다.
전반기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도 3.51로 2위였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이 4.47로 급격히 높아졌는데 결국은 피로 누적과 얇은 투수진의 한계란 분석이 나옵니다.
일부 팬 커뮤니티에선 '투수진 관리 실패'라며 김경문 감독을 향한 비판이 나오기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필요한 건 분위기 반전입니다.
4연패를 끊어야 하는 이 중요한 순간, 한화는 또다시 류현진 카드를 꺼냅니다.
올 시즌 다소 기복이 있는 투구를 보인 류현진이지만 이번 달 3경기에선 평균자책점이 1.96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도 1차례 선발로 나서 6이닝 1실점(0자책점)으로 호투한 바 있습니다.
'1위' 추격을 위해선 여기서 더 이상 게임차가 벌어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소년 가장'이던 과거에도, 그리고 오늘도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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