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의 부도로 멈췄던
익산의 아파트 공사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채권 회수와 이자 부담 완화로
협력업체와 분양자 모두 한숨을
돌렸습니다.
남은 공사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시 남중동의 한 공사 현장.
새로 들어온 자재가 한쪽에 쌓였습니다.
내부 공사에 작업자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지난해 12월
제일건설이 최종 부도처리 되면서
공사가 중단됐지만,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최대 채권자인 농협에서
남중동 현장의 PF 채권 250억 원 가운데
150억 원만 우선 회수하고,
남은 100억 원 중 56억 원은
협력업체들의 몫으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유승혁/협력업체 채권자협의회 대표:
이 현장이 어느 정도 정상화만 될 수
있다면 어느 정도의 채권이 서로 이제
해결이 될 수 있다라는 그런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 이자를 부담해야 했던
계약자들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입주는 내년 2월로 미뤄졌지만,
중도금 이자는 계약대로 제일건설이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장승빈/남중동 아파트 입주예정자 대표:
중도금 이자 같은 경우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매달 100만 원 가까이가 되는
돈이 따로 나가야 되는 상황이 돼버리니
그 부분이 제일 부담이 컸죠.]
협력업체의 연쇄 도산을 걱정했던
익산시도 공사 재개를 반기고 있습니다.
[김혁주/익산시 공동주택계장:
제일건설이 부도가 나버리면 결국
그 하청업체들도 연쇄 도산이 우려되는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고 또 사회적으로도 사실은 좀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는...]
현장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지만,
남은 관건은 공사 비용입니다.
남중동 현장의 공정률은 현재 85% 수준.
완공까지 필요한 최소 공사비는
80억 원이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건
52억 원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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