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는 지난 2015년에 건립된
술테마 박물관이 있는데요.
10년이 됐는데도 해마다 5억 원에 가까운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람객을 유치해야 하지만
노력도 미흡합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물관이 입장객 한 명 없이
썰렁합니다.
지난 2015년에 문을 연 술 테마박물관에는 20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55,000여 점의 술 관련 전시물을 확보하고
체험공간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관람객 :
위치가 너무 외져가지고
일반 사람들은 좀 찾기 힘든 부분이 있어요.(할만한 것도) 별로 좀 없는 것 같아요.]
현재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발효 체험과 전문 강좌뿐인데
발효 체험에는 하루에 6명만 참여하는
정도입니다.
[정상원 기자 : 이 박물관이 문을 연 이후
일 평균 관람객이 200명을 넘긴
해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난 3년간 술 박물관에 투입된 운영비는
17억여 원에 달하지만
입장료와 체험료 등의
수입은 1억 2천만 원에 불과합니다.
완주군은 공립박물관이다 보니
적자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완주군 관계자 (음성변조) :
모든 공립박물관이 다 같은 고민일 거예요.
투자 대비 그다음에 시설비, 운영비 해가지고 계속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주변의 관광 명소와 연계하는 등
박물관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줘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류인평 /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운영 방식 자체가 바뀌어야 되죠.
지역 명소하고 뭔가 협업해 가지고 하는
프로그램이 좀 있어야 돼요.]
적자 폭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운영 방식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함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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