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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위 LG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빅매치 맞대결 관심

기사입력
2025-08-08 오전 11:47
최종수정
2025-08-08 오전 11:52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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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면서 2위로 내려앉은 한화이글스가 오늘부터 3일간 잠실에서 1위 LG트윈스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펼칩니다.

현재 한화는 60승 3무 40패로 2위로 내려낮았고, LG는 63승 2무 41패로 한화를 1경기 차이로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한화가 한때 5.5경기 차까지 LG를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지만 후반기 들어 8승 1무 7패에 머물렀고, LG는 15승 3패에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LG는 하반기 팀타율 0.310 1위, 평균자책점 3.21 3위를 기록 중이며, 시즌 초반 1위를 달릴 때 처럼 투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 한화는 최근 10경기 4승 6패에 머물렀고, KT와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될 주말 3연전에 한화는 첫 경기에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우고, 이후 9일 황준서, 10일 문동주를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한화 입장에선 팀내 에이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LG와의 3연전에 등판시킬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이에 반해 LG는 3연전에 임찬규, 요니 치리노스,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선발 순서를 조정해 임찬규를 8월 1일 등판 이후 6일간 쉬게한 뒤 한화전에 투입하는등 선발투수진에서도 우위를 점한채 맞대결에 나섭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화 - LG간 빅매치의 변수는 불펜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두 팀 모두 불펜 고민 속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LG는 지난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오면서 불펜투수가 13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도 5.54로 높았습니다.

한화도 마찬가지로, KT와 3경기 중 두 경기에서 불펜이 무너지면서 역전패했고, 9이닝 동안 피홈런 3개 포함, 13실점이나 내주면서 앞서가던 경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특히 철벽투구를 펼쳤던 마무리 김서현이 두 차례 등판해 3안타 사사구 4개, 5실점 하며 무너졌습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10번 맞붙어 LG가 5승 4패 1무로 앞서고 있고, 특히 잠실 한화전에서 5승 1패의 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반면 한화로선 에이스 투수들이 빠진 상태에서 다소 약한 선발진으로 선두 LG를 상대해야 돼 부담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를 반등시킬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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