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소리의 시간까지 잡다"…ETRI, '음원 위치 지연 기술' 국제표준 선도

기사입력
2025-08-06 오후 2:42
최종수정
2025-08-06 오후 2:42
조회수
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체 연구진이 개발한 '음원 위치 지연 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 MPEG의 몰입형 오디오 국제표준 최종안에 지난 4월 공식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기술이 실감형 오디오 핵심 기술로 국제표준을 선도하게 된 중요한 성과입니다.

ETRI는 해당 기술의 표준문서 작성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직접 참여했으며, 총 12건의 국제표준 특허도 반영됐습니다.

음원 위치 지연 기술은 전투기처럼 빠르게 이동하거나 천둥이나 번개처럼 먼 거리에서 발생한 소리가 실제로 보이는 위치보다 약간 지연돼 들리는 자연스러운 청각적 시간차를 가상환경에서도 정밀하게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기존 가상 오디오 기술은 방향성과 거리만 반영해 현실감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기술은 시간 기반 청각 요소를 더해 몰입감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VR, 메타버스, 실감 공연, 원격교육, 정밀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입니다.

ETRI 강정원 미디어부호화연구실장은 "단순 기술 제안이 아닌, 국제표준 수립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우리 기술이 인정받은 쾌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태진 미디어연구본부장은 "청각 인식의 시간 요소를 반영한 이번 기술은 몰입형 오디오 표준화의 핵심적 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ETRI는 향후 초실감 입체공간 미디어와 실시간 공간 콘텐츠 생성 등 기술 개발과 함께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