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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연료전지로 무인기 12시간 비행…민수용 세계 최고

기사입력
2025-08-04 오전 12:12
최종수정
2025-08-04 오전 12:12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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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양철남 박사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1.2킬로와트급 연료전지를 무인기에 탑재해 12시간 이상 연속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연료전지 무인기 중 가장 긴 체공 기록으로, 민수용 기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기존 무인기는 에너지 밀도가 낮은 배터리를 주로 사용해 비행 시간이 짧았고, 내연기관은 장시간 운용이 가능해도 소음과 배기가스 등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술은 이 같은 한계를 동시에 극복한, 친환경 고효율 동력원의 실증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수소탱크와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원 구조를 무인기에 적용하고, 연료전지 스택과 주변 장치를 자체 설계한 시스템으로 통합했습니다.

이 연료전지 무인기는 길이 3.7미터, 날개폭 7.6미터의 복합재 고정익 기체를 기반으로, 자동항법 장치를 이용해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총 755킬로미터를 주행했습니다.

평균 출력은 약 655와트, 에너지 밀도는 606Wh/kg으로 측정됐습니다.

무게중심 최적화와 수소탱크 압력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행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정찰 등 군사용은 물론, 대기환경 관측, 해안선 감시, 재난 대응, 산업시설 점검 등 민군 복합 분야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특히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 여건에 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연구책임자 양철남 박사는 "10년 넘게 축적한 기술의 결과"라며, "향후 액체수소 기반 연료와 고밀도 스택 기술을 개발해, 24시간 연속 비행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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