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교체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1군 복귀 준비를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두 한화 이글스는 KBO리그 통산 안타 1위 손아섭을 영입해 타선을 강화했습니다.
후반기 12승 2패를 거두며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건 2위 LG는 외국인 투수 교체와 외국인 타자 복귀로 맞불을 놓는다는 계획입니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반등을 기대하면서도, 교체 가능성을 열어두고 꾸준히 외국인 투수 시장을 살폈습니다.
전반기 막판에는 점찍은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되면서 영입이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를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넣으려면, 8월 15일까지 영입 절차를 완료해야 합니다.
LG는 에르난데스를 교체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새 외국인 투수 영입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올 시즌 LG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3.61(2일 현재)로, 3.36의 한화에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가 호투하면, 한화 선발진과 격차를 더 줄일 수 있고, 화력 강화를 위한 가장 확실한 카드는 오스틴 복귀로 보여집니다.
LG에서 3년째 뛰는 오스틴은 올해 타율 0.272, 20홈런, 5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2를 올렸습니다.
그는 지난달 3일 왼쪽 옆구리 내복사근이 손상돼 1군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재활에 전념한 오스틴은 2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벌인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이는 부상 후 치른 첫 실전이었습니다.
오스틴은 3일에도 SSG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다음 주 초 1군에 합류할 계획으로 오는 8∼11일 잠실에서 벌이는 한화와 3연전에서는 오스틴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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