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식물의 '더위 생존 비밀' 풀어…더위에 강한 작물 개발 기대

기사입력
2025-07-10 오전 09:32
최종수정
2025-07-10 오전 09:32
조회수
8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식물이 고온 스트레스 환경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분자적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조혜선 박사 연구팀이 식물이 고온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RNA 편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을 작동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생물은 DNA로부터 정보를 복사해 RNA를 만들고, 이를 통해 단백질을 합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RNA를 정밀하게 편집하는 '스플라이소좀' 이라는 복합체가 작동합니다.

연구팀은 이 복합체의 작동을 조절하는 단백질(PP2A B′η,비프라임에이타)을 세계 최초로 찾아냈습니다.

이 단백질은 식물이 열에 노출될 때 RNA 편집을 활성화해 생존에 필요한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험 결과, 이 단백질이 제거된 식물은 고온에서 씨앗을 발아하지 못하고 쉽게 죽었지만, 단백질을 과다 발현시킨 식물은 고온에서도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연구진은 "비프라임에이타 단백질이 결핍되면 RNA 편집에 이상이 생겨 식물이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고 설명하며, 해당 단백질의 조절이 기후 적응형 작물 품종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물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 The Plant Cell 2025년 5월 13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