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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칸디다균 정밀 타격하는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사입력
2025-07-08 오전 09:32
최종수정
2025-07-08 오전 09:32
조회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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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전신 감염을 일으키는 치명적 곰팡이 감염병, 칸디다증에 효과적인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했습니다.

KAIST는 생명과학과 정현정 교수 연구팀이 서울아산병원 정용필 교수팀과 공동으로, 칸디다균 세포벽의 핵심 효소 두 가지를 동시에 억제하는 유전자 기반 나노치료제(FTNx)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칸디다증은 면역 저하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전신으로 감염이 퍼져 장기 손상과 패혈증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진균 감염으로 최근 면역치료, 장기이식, 의료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발병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존 항진균제는 표적 선택성이 낮아 인체 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약물 내성으로 치료효과가 점차 떨어져 대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제는 짧은 DNA 조각(ASO)을 이용해 칸디다균 세포벽을 구성하는 두 가지 핵심 효소인 β-1,3-글루칸 합성효소(FKS1)와 키틴 합성효소(CHS3)의 mRNA를 동시에 억제합니다.

이를 통해 칸디다 세포벽의 구조를 무너뜨려 균의 생존과 증식을 차단합니다.

특히 이 복합체는 금 나노입자에 칸디다의 당지질 구조만을 표적하는 코팅 기술이 적용돼 인체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칸디다균에만 정밀 타격합니다.

실제로 쥐에서 전신 칸디다증 모델 실험을 통한 검증 결과, 쥐 실험에서는 장기 내 균 수 감소, 면역 반응 정상화, 생존율 증가 등 치료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됐습니다.

정현정 KA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신 감염에 유전자 치료를 적용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향후 임상 적용을 위한 투여 방식 최적화와 독성 검증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7월 1일 자로 실렸습니다.

※ 논문명 : Effective treatment of systemic candidiasis by synergistic targeting of cell wall synthesis
※ DOI : 10.1038/s41467-025-60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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